경북영덕 강원도 삼척 에도 원전설치한다....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지식경제부(지경부)는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일대와 강원도 
삼척시근덕면 일대를 신규 원전 예정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 영덕군의 324만2332㎡ 부지와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317만8292㎡ 
부지에는각각 1500MW  4기 이상의 원전이 들어서게 된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강원 삼척과 경북 영덕, 울진 등 3개 지자체로부터 원전 
유치신청을 받은 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부지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지난해 
12월삼척시와 영덕군을 후보 부지로 선정한 바 있다. 
 
지경부는 한수원이 선정한 후보 부지들에 대해 사전환경성검토,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이날 원전 예정구역으로 최종 확정한 것이다. 
 
향후 이들 지역은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문화재 조사, 지경부의 
전원개발사업실시계획승인, 대통령 직속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건설 허가 등의 절차를 
거친뒤 원전 건설에 착수하게 된다. 이에 소요되는 시간은 최소 4년 이상이 될 
전망이다. 
 
지경부 측은 “원전 건설을 통해 향후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에너지 안보는 물론 
에너지해외의존도를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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