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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생활정보

○ 2012년 상반기 서울 거주자 경기도 아파트 선호지역 1순위는 남양주

by 대전 복 공인중개사 2012. 9. 13.

○ 2012년 상반기 서울 거주자 경기도 아파트 선호지역 1순위는 남양주
서울 거주자들이 많이 거래하는 경기도 주요 지역의 거래량 순위도 바뀌었다. 금융위기 이듬 해인 2009년까지만 해도 서울 거주자 아파트 거래량이 많은 지역 순위는 성남(7688건) > 남양주(5034건) > 용인(4194건) > 고양(3589건) > 광명(1761건) > 수원(1720건) > 부천(1515건) 순이었다. 성남 거래량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경기 남부 주요 지역의 순위가 높은 편이었다.
하지만 2010년부터는 성남과 용인시의 거래량 순위가 뒤로 밀리기 시작했고 2012년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남양주(1439건) > 김포(1196건) > 고양(1102건) > 수원(891건) > 용인(636건) > 부천(404건) > 성남(380건) 순으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집계됐다. 2009년 연간 아파트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성남은 2011년부터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부동산 거래 침체기에도 서울 거주자의 아파트 거래량 1,2위를 유지하고 있는 남양주시는 경춘선과 중앙선의 개통과 지하철8호선 연장선 별내선과 4호선 진접선의 건설계획까지 발표돼 꾸준히 신혼부부나 집을 넓히려는 수요자들이 많이 유입됐다.

 
○ 경기 북부 주요지역 거래비중 증가 요인은 주택 개발과 교통환경 개선
서울 거주자의 경기도 아파트 거래에 있어서 경기 북부 주요 지역이 남부 지역보다 선방한 이유는 △택지 개발과 신규 아파트 공급
△교통환경 개선 효과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그 밖에 △서울 인접 지역의 전셋값 급등 △지역 미분양 증가에 따른 다양한 분양 혜택 등을 추가로 들 수 있다. 고양시와 남양주 일대에는 보금자리주택지구를 비롯해 신규 택지가 개발되며 새아파트 공급 물량이 급증했다. 여기에 교통환경도 크게 개선돼 서울 접근성도 좋아졌다. 최근 2년 동안 서울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서울 전세가격 수준으로 내집마련이 가능한 수도권 외곽으로 수요자들이 이동했다. 분당, 용인 등 경기 남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파트 가격 수준이 저렴한 것도 장점으로 분류된다. 상대적으로 불황기 들어 가격 하락폭이 덜하고 지역 내 미분양 물량의 부담도 건설업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금융혜택과 분양 지원 이벤트를 통해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새아파트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됐다.
출처:  부동산 114